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노력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동성케미컬의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제네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견기업 가운데 임직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한상덕 제네웰 대표이사 [사진=제네웰] 2024.12.09 sykim@newspim.com |
제네웰은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제,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 등을 운용해 임직원들이 업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게 지원한 점이 주효했다.
또 직급에 따라 3일이나 5일의 휴가와 휴가비를 지급하는 리프레시 제도, 매년 12월 마지막 주 전사 휴무를 실시하는 연말 집중 휴가 제도 등에서 가점을 받았다.
이밖에 일하는 방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온라인 프로젝트 협업 툴,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도입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상덕 제네웰 대표이사는 "임직원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웰은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근무 혁신 우수기업'에서 최고 등급인 SS 등급을 받았다. 2020년에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뽑은 의료기기 분야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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