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KCC, '유통 이맥스 클럽' 확대로 고객 신뢰 MAX까지 높인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10일 08:56

최종수정 : 2024년12월10일 08:5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KCC(대표 정재훈)는 최근 '유통 이맥스 클럽' 신규 대리점 25개에 대한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식을 통해 KCC '유통 이맥스 클럽' 대리점이 98개로 확대됨에 따라, 고객들은 전국 어디에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KCC 창호대리점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은 KCC가 우수한 창호 대리점을 선정해, 창호 시공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 신뢰와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신뢰 구축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맥스는 e(Energy, Environment)와 MAX(Maximum)를 결합한 단어로, 고품질 창호를 제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는 곧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통 이맥스 클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 창호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일정 기준 이상의 설비 보유 ▲KCC가 인증한 우수한 원부자재를 사용 ▲KCC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 이수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고객 신뢰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올해부터는 '유통 이맥스 클럽' 인증 제도를 한층 강화했다. 회원사의 창호 가공 품질, AS 만족도 등을 평가 항목을 추가하고 플래티넘(Platinum), 스타(Star)로 등급을 나눠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키로 한 것.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창호 품질 및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리점에는 등급별 본사 지원을 늘려 등급 상향에 대한 원동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내년에도 KCC는 '유통 이맥스 클럽'을 통해 고객신뢰도 확보에 나선다. '유통 이맥스 클럽' 대리점을 대폭 늘려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있는 대리점을 소개하고, 회원사 등급을 현행 2단계에서 더 세분화한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 자사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SNS를 통해 '유통 이맥스 클럽'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여 사용후기, 창호 제품 소개 및 추천 등 소비자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통 이맥스 클럽은 한 번의 인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인증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인증이 한번 취소된 대리점은 차기 인증 대상 후보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인증을 받은 후에도 꾸준히 품질 관리 및 소비자 만족을 높여 나가야 해당 인증을 이어갈 수 있다. 유통 이맥스 클럽 운영과 같이 지속적인 품질 관리 노력으로 KCC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창호 세트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영호 KCC 상무는 "창호는 용도별로 종류가 다양하고 구조가 복잡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고관여 제품이라 고객의 입장에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치는 인증을 통해 고객 신뢰는 높이고 불안감은 없앨 수 있는 유통 이맥스 클럽을 확대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대리점이 기반이 된 고객 접점을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KCC 유통 이맥스클럽 회원사인 주식회사 제이에이치창호의 이재현 대표는 "요즘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소비를 하기 때문에 창호의 기능과 더불어 신뢰가 있는 대리점인지 꼼꼼하게 따지는 경우가 많다"며 "유통 이맥스클럽 회원사 인증을 받은 것만으로 KCC의 프리미엄 창호를 매뉴얼대로 시공하는 업체라는 신뢰를 소비자에게 줄 수 있고, 주기적으로 교육까지 진행하며 회원사와 KCC 본사간 소통도 이루어지니 본사, 대리점, 소비자 모두 긍정적인 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호 시공을 원하는 고객들은 KCC 홈페이지에서 회원사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회원사에게 발급된 인증서나 창호 우측 상단에 새겨진 'e-MAX Club Prime Distributor' 마크를 통해서도 회원사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탄핵안 투표 앞둔 與의원의 고뇌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 여당 의원이 자녀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투표에 찬성 의견을 밝힐 것을 촉구하자 은퇴를 암시하는 문장과 함께 고민을 할 시간을 달라고 답하고 있다. 2024.12.11 leehs@newspim.com   2024-12-11 18:17
사진
한강, 한국인 최초로 '블루카펫' 밟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노벨상 시상식이 콘서트홀에서 열리기 시작한 1926년 이래 한국인이 이곳 '블루카펫'을 밟은 것은 처음이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기 때문에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슬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스톡홀름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2024.12.11 mj72284@newspim.com 2024.12.11 mj72284@newspim.com 시상식은 이날 오후 4시 구스타프 국왕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이어 요한네스 구스타브손이 지휘하는 스웨덴 왕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모차르트의 행진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검은색 이브닝 드레스를 입은 한강이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입장했다. 수상자들이 입장하자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 등 행사장을 가득 메운 15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우뢰와 같은 박수로 그들을 맞았다.  한강은 시상식장 무대 중앙 왼편에 마련된 자리에 앉았다.  아스트디르 비딩 노벨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문학상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를 배경으로 인간의 나약함(fragility)을 심오하게 탐구한 작품에 수여됐다"고 말했다.  시상은 노벨의 유언에 따라 '물리학·화학·생리학·문학' 순으로 진행됐다. 노벨의 유언에 없었던 노벨경제학상은 1969년 뒤늦게 제정돼 맨 마지막 순서로 시상한다.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따라 네 번째로 국왕에게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메달 앞면에는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얼굴이, 뒷면에는 한강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문학상 수상자 증서는 다른 수상자들과 달리 양피지로 제작돼 좀 더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스톡홀름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자리에 앉아 있다. 2024.12.11 mj72284@newspim.com2024.12.11 mj72284@newspim.com 시상식은 관례에 따라 각 분야 선정기관 대표가 그해 수상자를 무대 위로 차례로 호명했다. 문학상 수상자를 호명한 엘렌 맛손은 "친애하는 한강"이라고 부르며 "국왕 폐하로부터 상을 받기 위해 나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웨덴 소설가인 맛손은 한림원 종신위원 18명 중 한 명으로 올해 수상자 선정에 참여했다.  한강이 일어나 무대로 걸어가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기립해 박수를 쳤다.  맛손은  문학 부문 시상 연설에서 한강의 작품 세계를 흰색과 빨강, 두 색(色)에 비유했다. 그는 "흰색은 그녀의 많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눈(雪)으로 화자와 세상 사이 보호막을 긋는 역할을 하지만, 슬픔과 죽음의 색이기도 하다"면서 "빨간색은 삶, 그리고 한편으로는 고통과 피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강의 작품들은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은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감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수상자 강연이 있었고, 시상식 직후 오후 7시 스톡홀름 시청사 블루홀에서 진행되는 만찬에서 3분 내외의 소감을 밝히는 시간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국왕과 총리 등 1200여명이 참석한 연회는 식사와 음악 연주 등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4~5시간 동안 진행됐다.   ihjang67@newspim.com   2024-12-11 05: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