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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투자사 7곳, CES 2025 출격...3곳 혁신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10일 09:08

최종수정 : 2024년12월10일 09:55

에이슬립·위플로·프리베노틱스 수상
AI·드론·의료 분야에서 기술력 인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벤처스의 투자 기업 7곳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5'에서 기술력을 선보인다.

10일 카카오벤처스는 레티널,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이슬립, 오믈렛, 위플로, 코클, 프리베노틱스 등 7개 피투자사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중 에이슬립은 AI와 디지털 헬스 부문, 위플로는 드론 부문, 프리베노틱스는 인간 안보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사진=카카오벤처스]

에이슬립은 수면 중 숨소리를 측정해 수면 상태를 진단하는 AI 기업으로, 병원 검사의 94%에 달하는 진단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다. 위플로는 드론과 도심 항공 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자동화 기술을 개발, 프리베노틱스는 AI 기반 위암 진단 보조 기술로 서울대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편, 레티널은 AR 안경용 광학 모듈을,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자율 주행용 4D 이미지 레이더를, 오믈렛은 물류·로봇 최적화 솔루션을, 코클은 소리 인식 AI 소프트웨어를 각각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CES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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