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 본회의서 '감액 예산안' 통과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예산이 18조741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회에서 확정된 농식품부 예산은 올해보다 2.2%(4024억원) 증액된 규모다. 그러나 정부안(18조7496억원)보다는 80억원 감액됐다.
농식품부 예산은 지난해 17조3574억원에서 올해 18조 3392억원, 내년 18조7416억원으로 지속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농촌소멸 대응 및 공간 재생 ▲농식품산업 성장동력 확충 ▲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양곡법 개정안 등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4개 쟁점 법률안 본회의 의결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11.28 yooksa@newspim.com |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내년도 집행이 불투명해 조정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이 일부 감액(80억원)됐다.
농식품부는 "2025년 예산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이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준비하는 등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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