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11일 "최근 혼란한 정국 속에서 시민 불안을 완화하고 민생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이날 전주시 간부들이 참여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정국이 불안해도 공무원들은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하지 말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사진=뉴스핌DB] 2024.12.11 gojongwin@newspim.com |
우 시장은 "전주시 공무원들은 흔들림 없이 업무에 전념해 달라"면서 "기회는 위기 속에서 오는 만큼 진일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피력했다.
시는 시민 불안 해소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자치행정과장이 총괄 사무를 맡으며, 현재 6팀 36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책반은 △현안 사업 △경제안정 △서민생활 지원 △재난안전 △비상진료 △가축전염병 대응 등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서민생활지원팀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계지원과 복지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재난안전팀은 겨울철 화재, 제설, 한파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정국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 운영하며 시민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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