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규탄하며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했다.
12일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이재남 의장은 본회의에서 비상계엄령을 반헌법적이라 비판했다.
윤석열 퇴진 촉구 메시지 발표. [사진=나주시의회] 2024.12.12 ej7648@newspim.com |
나주시의회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주의적인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오로지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무참히 짓밟았다"며 "의원 모두가 일어서서 행동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 힘에 대해 "국민을 우롱하고 모욕했으며 이 같은 행위는 역사가 심판할 것이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날 나주시의회 의원들은 의회 앞, 본회의장 등에서 윤석열 탄핵 및 국민의힘 해체 문구를 들고 강력하게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재남 의장은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윤석열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가 될 때까지 끝없는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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