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단체장 참여 영상회의...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공유
지역 축제 품앗이 참여·지역 농축특산물 판폭 행사·지역상품권 확대 등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 도지사가 22개 시장・군수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도민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영상회의는 정국의 혼란으로 지역경제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2일 , 22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4.12.13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회의 모두말에서 "중앙정부의 정국 혼란 여파로 민생이 어려워지고, 민생이 어려워지면 민심이 사나워진다"며 "도민들의 민생경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와 시군이 주관하는 축제와 행사는 정상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에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영상회의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 이차전지 산업 등 중소기업 특례 보증, 산자부 특별 대응 지역 지정 등 지역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또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성공개최를 위한 경북도의 협력"을 요청했다.
영상회의서 지자체장들은 △봉화 분천산타마을 개장 △ 2025 상주 곶감 축제 등 지역 축제의 품앗이 관광 참여 △지역 농축특산품 판촉행사 △연말연시, 설 명절 지역상품권 확대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공유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서민 생활과 지역 경제회복 등 민생 안정 대책 마련과 겨울철 재난 대비 등 도민의 안전과 일상을 챙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장・군수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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