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신설 화장장, 이용자 중심 편의 시설
내년 말까지 단계별 완료 목표로 사업 추진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3일 조규일 시장이 안락공원 현대화사업의 첫 단계 완료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 두 번째)이 13일 1단계 사업이 완료되고,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인 '안락공원 현대화사업'현장을 방문해 신설 화장장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12.13 |
지난 10월 1일부터 가동 중인 신설 화장장 시설을 확인한 그는 2단계 사업도 안전하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안락공원 현대화사업은 총 63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기존 화장장 운영을 유지하면서 진행되는 단계별 사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단계로 건립된 신설 화장장은 친환경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화장로 7기 및 부대시설을 갖추고 지난 9월 완료됐다. 화장장 내 고별실, 접수실, 유족대기실 등이 새로 마련돼 이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이미 철거된 기존 화장장 자리에는 112면 수용 가능한 지하주차장과 2만2300위 안치 가능한 봉안당 건립이 다음 단계로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안락공원은 시민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조 시장은 "남은 사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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