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5일부터 17일까지 43일간 열린 '제325회 정례회'를 끝으로 2024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 기간 시의회는 부산시와 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부산시의회가 지난달 5일부터 17일까지 43일간 열린 '제325회 정례회'를 끝으로 2024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사진은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
민생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 안전한 생활환경 및 교육환경 조성 등 시민 체감형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시의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2025년도 예산은 16조 6830억원이며, 부산시교육청은 5조 3351억원이다.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317건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 및 처리를 요구하고 592건은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례회 기간 위원회별 심사 안건은 조례안 89건, 동의안 24건, 예산안 8건, 의견청취안 4건, 건의안 1건, 결의안 2건, 규칙안 1건 등 모두 129건이며, 심사결과는 원안가결 110건, 수정가결 15건, 심사보류 3건, 부결 1건이다.
원안가결 중 기피시설 설치 권한을 시장이 환수하는 내용의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역사회와의 보다 깊은 숙의 등을 위해 제2차 본회의에서 수정안으로 상정 및 원안가결(2024년 11월22일) 됨에 따라 당초안은 폐기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1월 5일 제1차 본회의, 11월 22일 제2차 본회의, 12월 12일 제3차 본회의 세 차례에 걸쳐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모두 31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11시부터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의회 의정발전 유공 포상식'을 열고, 유공자 시상 등으로 올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2025년 새해 첫 회기는 제326회 임시회로 내년 2월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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