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32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성산일출축제 불꽃놀이와 달집액태움.[사진=제주도] 2024.12.18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와 성산일출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찬란한 성산일출, 영주의 새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도민의 소원 성취와 관광객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31일에는 흥겨운 민속 공연과 함께 성산일출 유스페스티벌, 팝스타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8개의 축하 공연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31일 오후 11시 45분부터 새해 메시지와 덕담 나눔, 달집 액태움, 신년 카운트다운, 불꽃놀이와 댄스타임 등의 메인 행사가 개최되어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해 첫날인 1일에는 일출기원제와 금줄 커팅식이 진행되며, 성산일출봉 새벽 등반(900명 사전예약자 대상)과 바닷길 걷기 같은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새해 소망 연 만들기와 느린우체통,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축제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성산일출봉 새벽 등반 예약은 20일 낮 12시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본인을 포함해 6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확정 문자 수령 후에 참여할 수 있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성산일출봉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소망을 담아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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