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민주, 오늘 '상법 개정' 토론회 개최...이재명 대표가 좌장 맡는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06:00

'이사 충실의무 주주로 확대' 상법 개정 드라이브
재계서 대한상의 부회장·SK 사장 등 참석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연기된 상법 개정 토론회를 19일 개최한다. 민주당은 이날 토론회에서 경제계와 개인투자자 견해를 종합한 뒤 이사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본관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상법 개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당초 지난 4일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하며 토론회를 연기한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이번 상법 개정 토론회는 경제계 측 7인, 투자자 측 7인이 각각 참여해 번갈아 의견을 개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경영진 측에서는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이형희 SK 사장, 김독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 정연중 심팩 CFO(최고재무책임자), 최승재 세종대 법학과 교수, 권용수 건국대 융합인재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투자자 측에서는 명한석 참여연대 실행위원, 윤태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 연구소장, 박광현 두산에너빌리티 소액주주, 김현 이화그룹 주주연대 대표, 이상목 동부하이텍 주주연대 대표, 박수본 셀리버리 주주연대 부대표,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직접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상법 개정 문제를 주도적으로 풀어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민주당은 지난달 기업 이사회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와 '보호 의무'를 규정하는 내용이 담긴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민주당은 토론회 이후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연내에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정부여당은 물적분할 혹은 인수합병 문제를 상장사에 한해 '핀셋' 규정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주장하고 있다. 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은 모든 회사에 규정되기 때문에 기업 경영 활동에 제약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