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매파적 금리 인하' 연준에 큰 폭 하락…나스닥 3.56%↓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우지수, 10거래일 연속 내림세…1974년 이후 최장기
S&P500지수, 지난 8월 초 이후 최악의 하루
연준, 내년 금리 인하 2회에 무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8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내렸지만, 고집스러운 인플레이션으로 내년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을 시사하면서 주식시장 투자심리는 빠르게 냉각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3.03포인트(2.58%) 급락한 4만2326.87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 지난 1974년 10월 이후 최장기 연속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8.45포인트(2.95%) 내린 5872.16을 기록해 지난 8월 초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16.37포인트(3.56%) 밀린 1만9392.69로 집계됐다.

이날 투자자들의 시선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집중됐다.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린 4.25~4.50%로 정했다.

이날 시장을 뒤흔든 것은 연준의 수정 경제전망요약(SEP)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이었다. 연준은 SEP에서 내년 기준금리 인하 폭을 기존 100bp(1bp=0.01%p)에서 50bp로 절반이나 축소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가 지지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파월 의장은 "오늘 결정은 아슬아슬한 결정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우리는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2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의 결정이라고 생각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마지못해' 금리를 내렸다고 평가했다. 프린서펄 애셋 매니지먼트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오늘 금리 인하 결정은 그 자체로는 놀랍지 않았지만, 전망치의 상당한 수정을 보면 이날 결정이 망설여진 것을 보여주며 이것은 '매파적 금리 인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오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 않았다면 연준은 금리를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F.L.퍼트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엘렌 헤이즌 수석 시장 전략가는 "경제 전망의 성명 변화를 보면 그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변화를 보면 경제가 이전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게 분명하며 이는 잠재적으로 일시 중단을 고려하게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연준의 '매파적 인하'로 국채 금리는 치솟았다. 이날 장중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지난 5월 31일 이후 최고치인 4.51%를 찍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10년물이 크게 올라 4.5%에 있고 5%까지 오르면 주식시장에는 실질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S&P500 편입 11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량 소비업은 4.74%의 약세를 보였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금융업도 각각 3.16%, 3.03% 내렸다. 기술업종도 2.99% 밀렸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 도중 연준이 가상화폐를 보유하기 위해 법을 개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1000달러대로 하락했다. 이와 함께 관련주도 내렸다. 코인베이스는 10.20%,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9.52% 각각 하락했다.

이날 장중 상승세를 보이던 엔비디아는 시장 전반 약세와 함께 1.14%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도 8.28% 떨어졌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3.59% 밀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75.93% 급등한 27.92를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