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서울변회, '2024 우수법관' 오영상 고법판사 등 102명 명단 발표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1:56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1: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고점에는 김민지 서울중앙지법 판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가 2024년도 법관평가를 통해 우수법관 102명을 선정했다.

서울변회는 소속 변호사 2453명이 올해 수행한 재판을 담당한 판사에 대해 평가한 내역을 정리한 '2024년도 법관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법관은 평균 100점을 기록한 김민지 서울중앙지법 판사였다. 오영상 서울고법 판사, 당우증 서울남부지법 판사, 이석재 서울북부지법 판사, 김봉준 서울가정법원 판사, 나상훈 서울회생법원 판사 등은 우수법관으로 2회 선정됐다.

오영상 고법판사는 이른바 '관악 등산로 살인'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최윤종의 항소심 사건과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을 확정받은 황의조 형수의 항소심 사건을 심리했다.

현재는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항소심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서울변회는 우수 법관의 요건으로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인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제공,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충분한 배려 등을 꼽았다.

반면 하위 법관으로 선정된 20명은 고압적인 태도, 독단적 소송 지휘, 편향된 시각 등의 이유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하위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 20명과 소속 법원장에게 선정 사실을 통지하는 한편, 사안을 엄중히 인식해 추후 하위 법관으로 선정되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 줄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우수법관 102명 명단(성명 순)이다.

▲ 구자헌 특허법원
▲ 김경수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도형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 김동건 인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 김 룡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 김리사 수원지방법원
▲ 김민주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민지(연44기)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병만 대전지방법원
▲ 김보라 서울북부지방법원
▲ 김봉준 서울가정법원
▲ 김상연 서울남부지방법원
▲ 김샛별 인천지방법원
▲ 김선숙 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 김성래 춘천지방법원
▲ 김수정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여주지원
▲ 김슬기 서울고등법원
▲ 김예영 서울동부지방법원
▲ 김유미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이슬 서울가정법원
▲ 김정곤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정아 인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 김종완 서울남부지방법원
▲ 김주연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태환 수원지방법원
▲ 김한철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형철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호석 광주지방법원
▲ 김홍섭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 김효연 서울중앙지방법원
▲ 나상훈 서울회생법원
▲ 나상훈 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
▲ 노유경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양지원
▲ 당우증 서울남부지방법원
▲ 박강균 서울중앙지방법원
▲ 박계현 서울북부지방법원
▲ 박성윤 서울고등법원
▲ 박이랑 수원지방법원
▲ 박재남 서울중앙지방법원
▲ 박정호 수원지방법원
▲ 박종웅 인천지방법원
▲ 박지상 서울중앙지방법원
▲ 박창현 서울남부지방법원
▲ 박창희 서울중앙지방법원
▲ 박혜선 서울고등법원
▲ 배관진 대구지방법원
▲ 백두선 서울동부지방법원
▲ 성재혁 서울중앙지방법원
▲ 손인희 서울행정법원
▲ 송연정 서울행정법원
▲ 송영복 서울고등법원
▲ 신세아 서울서부지방법원
▲ 신우정 수원지방법원
▲ 신한미 서울서부지방법원
▲ 신흥호 인천지방법원
▲ 심준보 의정부지방법원
▲ 양해인 수원지방법원
▲ 오수진 울산지방법원
▲ 오영상 서울고등법원
▲ 오태환 의정부지방법원
▲ 유아람 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 유형웅 의정부지방법원
▲ 윤동현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 윤봉학 광주지방법원
▲ 이경선 서울중앙지방법원
▲ 이광열 서울서부지방법원
▲ 이규영 수원지방법원
▲ 이동현 서울고등법원
▲ 이동희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 이명선 대구지방법원
▲ 이봉락 수원고등법원
▲ 이봉재 대전지방법원
▲ 이석재 서울북부지방법원
▲ 이수환 인천지방법원
▲ 이재덕 대구지방법원
▲ 이정엽 수원지방법원
▲ 이정훈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 이종민 서울중앙지방법원
▲ 이준현 서울고등법원
▲ 이지현 수원가정법원
▲ 이헌숙 서울북부지방법원
▲ 이현종 서울중앙지방법원
▲ 임세준 서울가정법원
▲ 임수연 수원지방법원
▲ 임해지 서울중앙지방법원
▲ 장두봉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
▲ 장민경 대전지방법원
▲ 장서진 서울가정법원
▲ 장재용 수원지방법원
▲ 장현석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 정기종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양지원
▲ 정승화 수원지방법원
▲ 정아영 수원지방법원 용인시법원
▲ 정종건 춘천지방법원
▲ 정주현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 정철민 서울서부지방법원
▲ 지귀연 서울중앙지방법원
▲ 한대균 서울중앙지방법원
▲ 허양윤 부산고등법원 창원(원외재판부)
▲ 홍사빈 서울남부지방법원
▲ 황기선 서울북부지방법원
▲ 황용남 대구지방법원(대구가정법원) 서부지원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