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서울변회, '2024 우수법관' 오영상 고법판사 등 102명 명단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고점에는 김민지 서울중앙지법 판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가 2024년도 법관평가를 통해 우수법관 102명을 선정했다.

서울변회는 소속 변호사 2453명이 올해 수행한 재판을 담당한 판사에 대해 평가한 내역을 정리한 '2024년도 법관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법관은 평균 100점을 기록한 김민지 서울중앙지법 판사였다. 오영상 서울고법 판사, 당우증 서울남부지법 판사, 이석재 서울북부지법 판사, 김봉준 서울가정법원 판사, 나상훈 서울회생법원 판사 등은 우수법관으로 2회 선정됐다.

오영상 고법판사는 이른바 '관악 등산로 살인'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최윤종의 항소심 사건과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을 확정받은 황의조 형수의 항소심 사건을 심리했다.

현재는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항소심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서울변회는 우수 법관의 요건으로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인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제공,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충분한 배려 등을 꼽았다.

반면 하위 법관으로 선정된 20명은 고압적인 태도, 독단적 소송 지휘, 편향된 시각 등의 이유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하위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 20명과 소속 법원장에게 선정 사실을 통지하는 한편, 사안을 엄중히 인식해 추후 하위 법관으로 선정되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 줄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우수법관 102명 명단(성명 순)이다.

▲ 구자헌 특허법원
▲ 김경수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도형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 김동건 인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 김 룡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 김리사 수원지방법원
▲ 김민주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민지(연44기)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병만 대전지방법원
▲ 김보라 서울북부지방법원
▲ 김봉준 서울가정법원
▲ 김상연 서울남부지방법원
▲ 김샛별 인천지방법원
▲ 김선숙 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 김성래 춘천지방법원
▲ 김수정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여주지원
▲ 김슬기 서울고등법원
▲ 김예영 서울동부지방법원
▲ 김유미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이슬 서울가정법원
▲ 김정곤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정아 인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 김종완 서울남부지방법원
▲ 김주연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태환 수원지방법원
▲ 김한철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형철 서울중앙지방법원
▲ 김호석 광주지방법원
▲ 김홍섭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 김효연 서울중앙지방법원
▲ 나상훈 서울회생법원
▲ 나상훈 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
▲ 노유경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양지원
▲ 당우증 서울남부지방법원
▲ 박강균 서울중앙지방법원
▲ 박계현 서울북부지방법원
▲ 박성윤 서울고등법원
▲ 박이랑 수원지방법원
▲ 박재남 서울중앙지방법원
▲ 박정호 수원지방법원
▲ 박종웅 인천지방법원
▲ 박지상 서울중앙지방법원
▲ 박창현 서울남부지방법원
▲ 박창희 서울중앙지방법원
▲ 박혜선 서울고등법원
▲ 배관진 대구지방법원
▲ 백두선 서울동부지방법원
▲ 성재혁 서울중앙지방법원
▲ 손인희 서울행정법원
▲ 송연정 서울행정법원
▲ 송영복 서울고등법원
▲ 신세아 서울서부지방법원
▲ 신우정 수원지방법원
▲ 신한미 서울서부지방법원
▲ 신흥호 인천지방법원
▲ 심준보 의정부지방법원
▲ 양해인 수원지방법원
▲ 오수진 울산지방법원
▲ 오영상 서울고등법원
▲ 오태환 의정부지방법원
▲ 유아람 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 유형웅 의정부지방법원
▲ 윤동현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 윤봉학 광주지방법원
▲ 이경선 서울중앙지방법원
▲ 이광열 서울서부지방법원
▲ 이규영 수원지방법원
▲ 이동현 서울고등법원
▲ 이동희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 이명선 대구지방법원
▲ 이봉락 수원고등법원
▲ 이봉재 대전지방법원
▲ 이석재 서울북부지방법원
▲ 이수환 인천지방법원
▲ 이재덕 대구지방법원
▲ 이정엽 수원지방법원
▲ 이정훈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 이종민 서울중앙지방법원
▲ 이준현 서울고등법원
▲ 이지현 수원가정법원
▲ 이헌숙 서울북부지방법원
▲ 이현종 서울중앙지방법원
▲ 임세준 서울가정법원
▲ 임수연 수원지방법원
▲ 임해지 서울중앙지방법원
▲ 장두봉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
▲ 장민경 대전지방법원
▲ 장서진 서울가정법원
▲ 장재용 수원지방법원
▲ 장현석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 정기종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양지원
▲ 정승화 수원지방법원
▲ 정아영 수원지방법원 용인시법원
▲ 정종건 춘천지방법원
▲ 정주현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 정철민 서울서부지방법원
▲ 지귀연 서울중앙지방법원
▲ 한대균 서울중앙지방법원
▲ 허양윤 부산고등법원 창원(원외재판부)
▲ 홍사빈 서울남부지방법원
▲ 황기선 서울북부지방법원
▲ 황용남 대구지방법원(대구가정법원) 서부지원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