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연세대·고려대 수시 최초 합격 46% '등록 포기'…의대 증원 효과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3:52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3: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세대·고려대 의대 최초합격자도 등록 포기…지난해보다 증가
인문계열에서는 서울대로 이동
자연계 합격생 등록 포기자, 의대·약대 등으로 이동 추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수시모집 최초합격자의 '절반'가량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의과대학 모집정원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19일 입시기관인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연세대와 고려대의 최초합격자의 46.1%가 등록을 포기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14 photo@newspim.com

대학별로 살펴보면 연세대는 1033명(47.5%)가 등록을 포기해 전년도(784명, 36.4%)보다 11.1%P 증가했다. 고려대는 1203명(44.9%)이 등록을 포기해 전년도(1143명, 44.1%)보다 소폭 증가했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최초합격자의 등록 포기 사태가 발생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인문계는 각각 47.7%가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최초 등록 포기 비율은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31.3%, 43.6%였다.

자연계는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48.6%, 43.6% 비율로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등록 포기율은 각각 43.2%, 46%였다. 다만 고려대 자연계는 모집인원이 지난해 607명에서 620명으로 늘어나면서 등록 포기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의대 수시 최초합격자의 등록 포기도 전년도보다 증가했다. 연세대의 의예과 수시 포기율은 41.3%로 전년도(30.2%)보다 11.1%P늘었다. 고려대 의예과 등록 포기율은 55.2%로 전년도(50.7%)보다 소폭 늘었다.

이공계 학과 중심으로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 포기율을 살펴보면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65.2%), 물리학과 (64.5%), 반도체공학과(60.0%), 차세대통신학과(60.0%) 등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수학과(72.7%), 첨단컴퓨팅학부(71.6%), 화공생명공학부(69.8%)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문계열에서 수시 최초합격 등록 포기자가 늘어난 것은 연세대, 고려대 수시 합격생 중 서울대와 중복 합격한 학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자연계열에서 등록포기자가 늘어난 것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가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치대에서 의대로, 약대에서 의대로, 한의대에서 의대로 상당수 중복합격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으로 중상위권, 중위권, 중하위권에서 추가 합격이 상당히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