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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 총 800여명 방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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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지난 18~19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및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뉴콘텐츠아카데미(NCA) 단기과정 수료생들의 성과를 선보이는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작년부터 운영된 NCA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2년제로 운영되는 장기과정과 프로젝트 기반의 6개월 단기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50여 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8~19일 콘텐츠인재캠퍼스 및 콘텐츠문화광장에서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2024.12.23 alice09@newspim.com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단기과정 2기에 참여한 교육생 152명이 프로젝트별 전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제작한 AI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게임, 이머시브 전시 등 총 26개 결과물을 공개했다.

특히 산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신설된 '기업연계 지정형' 과정에는 뉴웨이브, Untitled AI Lab, WonderIN, 고사리손, Argo, MNM, NB Effect, Synthesis Innovators, AI 베로키오, 문샷, ADD 등 11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제방송교류재단, 로커스, 앰버린, SM엔터테인먼트, 위지윅스튜디오, 컴투스, 펄스나인, 한국방송공사 등 선도 콘텐츠 기업과 AI 영화, 버추얼아이돌 체험관, 기술 융복합 공연 영상 등을 제작하고 선보였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창작자들이 이끄는 '뉴콘텐츠 창작형' 과정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몬스터가이드, 버츄얼 애니멀, 아보룩스, 애니올라, 오마주, 카이에, 플랜A가 인터랙티브 영화, AI 애니메이션 등 7개 작품을 상영했다.

체험전시 부문에는 그래피직스, 껍데기는 와라, 달리와보기, VoidBox, 치부스오디세이, 팀 루미나, 퓨처케이 8팀이 참여해 이머시브 전시, VR 게임, 융복합 공연 등을 시연했다.

올해 프로젝트 전시 및 상영회에는 총 8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넷마블, 롯데월드, SM엔터테인먼트, 젠틀몬스터, 사일로랩 등 분야별 콘텐츠 기업 소속 전문가 54명이 심사단으로 참여해 교육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체험한 후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개최된 'NCA 단기과정 성과보고회'에서는 130여 명의 콘텐츠 기업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올해 NCA 단기과정에 참여한 8개사의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미디어아트 '디 오퍼레이터(The Operator)'로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컨셉 부문을 수상한 와이에이치씨 그룹(YHC Group) 팀은 '디 오퍼레이터' 시리즈의 IP 활용 및 발전 방안을 발표했으며, 껍데기는 와라 팀은 콘텐츠 IP인 버추얼 아이돌 나이비스(naevis)를 미디어아트와 접목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기업연계 지정형 과정에 참가한 한국방송공사 연계 팀 ADD는 KBS2 신규 교양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에 활용된 생성형 AI 영상 성과를 공유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콘텐츠 산업의 혁신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핵심이 있다"라며 "앞으로 NCA 교육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세계무대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콘진원은 내년에도 글로벌 산학 파트너십을 중점적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NCA 3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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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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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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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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