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부 천사' 신유빈(20·대한항공)이 성탄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유빈은 전달식에서 "우리 모두의 일상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듯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유빈. [사진 = WTT] |
매니지먼트GNS는 이번 사랑의열매 기부로 신유빈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대한항공 입단 당시 받은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 53켤레를 기부한 것을 비롯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기부에 나서고 있다.
2021년엔 광고 모델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을 아주대병원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초등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지원금과 유소년 탁구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고,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위한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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