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5명·시민대표 17명, 부산의 미래 울린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체육대회 선수도 함께 참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내년 1월 1일 용두산공원에서 '2025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5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12.27 |
행사는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다가오는 을사년을 맞이하는 자리로, 카운트다운과 함께 타종식을 진행한다.
타종행사는 사전행사부터 송년음악제, 카운트다운, 타종식, 신년사, 그리고 새해맞이 축포까지 차례로 이어진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응원 메시지를 함께 펼치는 이색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타종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등 주요 기관장 5명과 시민대표 17명이 참여한다. 시민 타종자는 부산을 빛낸 시민 및 희망찬 새해를 상징하는 인물로 시와 시의회, 교육청에서 추천했다.
내년 개최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선수와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총 8000명으로 제한하며, 과밀집 시 입장을 통제하기로 했다. 주요 진출입로를 사전 확인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