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개막…오늘부터 9개 지자체 시범 실시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10:45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10:45

고기동 직무대행,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발급 현장 점검
국민 편의 증진 위한 혁신 정책 추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7일부터 9개 지자체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세종시 나성동 주민센터를 찾아 시범 발급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정보 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행안부 제공2024.12.27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고 장관 직무대행의 이번 방문은 세종시에서 실시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연시 접속량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정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 9개 지자체는 세종시를 비롯하여 기초단위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와 해당 지자체는 시범 발급 기간 중 주민등록증 발급 담당 공무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해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고 장관 직무대행은 ▲고향 사랑 기부 ▲조달 회계 마감 ▲연말정산 등 업무가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관련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검토했다.

고 장관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들에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시범 발급 기간 동안 현장 모니터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과 관련 업무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민원 응대 요령을 잘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