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직무대행,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발급 현장 점검
국민 편의 증진 위한 혁신 정책 추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7일부터 9개 지자체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세종시 나성동 주민센터를 찾아 시범 발급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정보 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행안부 제공2024.12.27 kboyu@newspim.com |
행안부에 따르면, 고 장관 직무대행의 이번 방문은 세종시에서 실시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연시 접속량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정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 9개 지자체는 세종시를 비롯하여 기초단위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와 해당 지자체는 시범 발급 기간 중 주민등록증 발급 담당 공무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해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고 장관 직무대행은 ▲고향 사랑 기부 ▲조달 회계 마감 ▲연말정산 등 업무가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관련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검토했다.
고 장관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들에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시범 발급 기간 동안 현장 모니터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과 관련 업무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민원 응대 요령을 잘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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