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국 신설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
인구정책담당관 신설, 인구 위기 적극 대응 전략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1일 자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남 밀양시가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비전을 실현하고 밀양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1일 자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사진=DB] 2024.12.27 |
안병구 시장은 시정 비전 실현과 밀양발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개편을 주도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시민 중심의 행정 강화다. 밀양시는 문화복지국을 신설해 의사결정을 신속히 하고, 인구정책담당관을 세워 인구 위기에 대응한다. 복지분야는 기존 2개 과에서 3개 과로 확대된다.
농업기술센터의 기능도 강화해 밀양을 농업 특구로 발전시키려 한다. 전체 정원은 변동 없이 유지하되, 비효율성을 줄이고 필요 분야로 인력을 재배치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388명 규모로, 승진자는 82명이다. 업무 실적과 직무 능력 등을 바탕으로 인사를 단행, 핵심사업 추진에 적합한 인력을 배치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을 강화하고, 밀양만의 특화 전략으로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이 원하는 새로운 밀양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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