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2일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A) 등을 통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강조했다.
엄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함께 격화되는 경쟁에 맞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엄 대표는 이어 "국내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시장으로 이동하는 등의 환경 변화가 당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있다"며 "시장의 변화와 추격자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 것이 과제"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은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의 모습 [사진=키움증권] 2024.10.14 stpoemseok@newspim.com |
그러면서 올해 키움증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엄 대표는 크게 ▲벤처 DNA에 기반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 ▲AI 등 디지털 전환으로 기술 선도력 확보 ▲주식 외의 금융플랫폼 경쟁력 강화 ▲발행어음·퇴직연금 등 향후 먹거리 준비 등의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끝으로 그는 "새롭게 배우고 도전하면 푸른 뱀과 같이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도전과 기회 속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며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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