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한올바이오파마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신약 개발 주력"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08:51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08:51

지난 3년간 매출 대비 평균 R&D 투자 19%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R&D)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은 정부 연구개발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로고=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신약 개발에 주력해왔다. 2004년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뛰어든 이후 연간 1000억 원대의 안정적 매출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평균 19%에 달한다.

특히 석사 이상 고급 연구 인력이 연구 인력의 78%를 차지하고, 평균 11.1년 경력의 숙련된 연구진들이 혁신 신약 개발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7887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2건을 성사시켰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바토클리맙)의 임상 2상 및 3상을 미국, 유럽, 일본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대웅제약과 협력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탄파너셉트)을 미국 임상 3상에서 개발 중이다.

또한 신약 개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도 확대하고 있다. 뉴론, 대웅제약과 함께 신경면역질환 치료제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2023년 임상 1상에 진입했고, 올해 6월에는 턴 바이오의 mRNA 기반 역노화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앞으로도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2024년 12월 28일부터 2027년 12월 27일까지 3년간 유지되며, 이후 인증 연장을 통해 자격이 갱신될 수 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