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자프로농구] '3점포 10개 폭발' 신한은행, 삼성생명에 65-62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22:08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22:0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천 신한은행이 3점포 10방을 터뜨리며 용인 삼성생명의 거센 추격을 3점 차로 따돌렸다. 신한은행은 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5-62로 꺾었다.

신한은행 선수들이 6일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 WKBL]

6승(11패)을 쌓은 5위 신한은행은 4위 청주 KB를 반 경기 차로 좁히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원정에서 2승 7패로 약했던 신한은행이 홈에 강했던 삼성생명을 잡고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10승 7패 3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신한은행의 이경은은 3점포 4개를 포함한 13점 7어시스트, 신이슬은 3점포 4개로 12점, 부상에서 복귀한 최이샘은 12점으로 펄펄 날았다. 삼성생명에서는 키아나 스미스와 강유림이 13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필드골 성공률을 27%로 묶어 19-11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 6분 동안 단 4점에 그치며 끌려갔다.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전세를 뒤집었다. 초반 6분 넘게 신한은행이 독주했다. 삼성생명은 쿼터 종료 3분 44초 전에야 강유림의 외곽포로 2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3점포 4개를 적중시키며 전반을 34-28로 마쳤다.

신한은행 이경은이 6일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수비를 피해 패스하고 있다. [사진 = WKBL]

3쿼터에선 삼성생명의 추격이 거셌다. 키아나 스미스가 이 쿼터에만 11점을 폭격하며 추격에 앞장섰고 결국 삼성생명이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부터 이경은, 최이샘, 신이슬의 3점포가 연달아 림을 깨끗하게 갈라 승기를 잡았고, 경기 종료 2분 44초를 남기고 최이샘의 골 밑 돌파로 10점 차를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강유림의 3점포에 2점 차로 추격당했으나 강계리의 자유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