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폭증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주로 환자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후에는 잠복기를 거쳐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과 같은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특히 지난달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돼 초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최근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가 이번 절기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한 A형으로 조속히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은 증상이 나타나면 48시간 이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구민들도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