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남주·박광덕·이경현 등 농식품부 3인방 '대한민국 공무원상'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11:10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11:10

농식품 수출 확대·스마트축산 확산 기여
국가표준 수의법의검사 체계 구축 '앞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공무원 3명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남주 농식품수출진흥과 사무관, 박광덕 축산정책과 사무관, 이경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으로 선발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남주 사무관은 세계 경기 둔화 등 대내외 수출 여건 악화 속에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류 연계 판로개척, 현지 선호 제품 개발 및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적극 지원했다.

왼쪽부터 박광덕 축산정책과 행정사무관, 김남주 농식품수출진흥과 농업사무관, 이경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의연구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1.08 plum@newspim.com

특히 지난 2023~2024년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케이-푸드(K-Food)를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농산물 직거래와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알뜰한 구매처를 제공했다.

2019년에는 방송사 에스비에스(SBS) '맛남의 광장'과 협업을 진행하며 못난이 감자 등 비규격품 농산물을 재조명하는 등 정부의 로컬푸드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홍보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박광덕 사무관은 악취·분뇨 등으로 정주여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노후·난립 축사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설을 갖춘 단지로 이전하는 '스마트축산단지조성사업'의 추진체계를 대폭 개선해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했다.

박 사무관은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축산농가·지자체·마을주민·전문가 등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기존 사업추진체계의 성과·한계 분석 및 농촌공간재구조화법 등 관계 법령과 연계 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박 사무관은 축산농가의 ICT 장비 활용역량 제고를 위해 선도농가를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58명)하고 신규농(63) 대상 1:1 현장 멘토링도 추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08 plum@newspim.com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경현 연구관은 동물 질병진단과 수의법의검사 담당자로서 국내 최초 국가 표준 수의법의검사 체계를 구축하고 동물학대에 대한 과학적 입증 실현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동물학대 범죄에 다각도로 대응하고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 산업 동물(소·돼지·사슴 등)의 신속한 질병진단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 연구관은 동물 대상 범죄 수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경찰청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한목소리로 "공무원으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및 국민 삶의 질 제고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