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하는 유가족,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원과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무안군은 공항 내 물티슈 2000개와 손소독제, 라텍스글러브 등 위생 물품을 비치했다. 공항 구내식당과 밥차에서는 현장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철저한 위생 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식중독 예방 물품을 배부하는 모습. [사진=무안군] 2025.01.08 ej7648@newspim.com |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독감·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항과 분향소 곳곳에 마스크를 배치하고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난간, 손잡이 등 다중접촉 표면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유가족과 조문객의 안전을 위해 식중독 예방 관리와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항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도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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