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사회·한약사회 등 피해자 지원 집중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는 대한한약사회가 이번 사고의 피해자 가족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한방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된 우황청심환 등 한방의약품은 피해자들의 체력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대한한약사회 한의약품 전달식. [사진=전남도] 2025.01.10 ej7648@newspim.com |
전남도의사회와 전남도한의사협회도 각각 수액 처방 및 침 치료를 비롯해 약품 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
전남도약사회 역시 4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제공하며 피해자 가족의 신체 회복을 지원 중이다. 이 같은 기부와 의료봉사는 사고 초기부터 꾸준히 이어졌으며, 지역사회는 헌신적으로 나서며 피해자 가족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 의료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추가적인 약품 지원을 통해 피해자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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