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박상우 장관 "무안공항 방위각 둔덕과 유사한 여수·포항공항 등 7곳 즉시 개선"

기사입력 : 2025년01월14일 11:56

최종수정 : 2025년01월14일 11:56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무안공항과 방위각 둔덕이 유사한 구조를 가진 여수공항·포항공항 등 7군데 공항에 대해 즉시 개선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질의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갈무리]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무안공항과 비슷한 형태로 돼 있는 곳이 여수공항인데 빨리 교정해야 되는것 아닌가 싶다"는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즉시 교체·보수에 착수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방위각 둔덕이) 사고의 원인은 아니지만 사고를 증폭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지금 있다"면서 "논쟁은 우선 뒤에 결론을 내도록 하더라도 국민들이 불안해하시고 제가 생각해도 솔직히 세이프티 존 부근에 그런 시설이 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빠른 시간 내에 개선이 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복 의원은 "블랙박스 4분이 사라지면서 사고조사가 제대로 될 것인가라는 걱정이 많이 드는데 현재 우리가 점검할 수 있는 것은 관제탑 교신기로 남아 있지 않나"라며 "(사라진 블랙박스) 4분에 대한 관제탑 교신기록은 공개할 수가 있나"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복 의원은 "전 국민에게 공개하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면 최소한 유족분들에게만이라도 공개가 될 수 있도록 조속하게 조치가 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유가족분들이 트라우마센터와 관련해 부족한 예산 등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근거가 있냐는 질의에 박 장관은 "복지부에서 담당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만들 범부처 합동지원단의 유가족 지원 분야는 복지부가 주관해서 맡기로 부처 간 합의가 됐다. 국회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특별위원회에서 필요하면 그런 부분에 대한 추가 예산 같은 것도 아마 어떤 형태든 간에 따져서 건의를 하도록 또 도출을 시키도록 그렇게 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