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웹툰 작가 6인, 시민 사연을 예술로 재탄생
'나만의 최애월' 공모전, 창의적 스토리텔링 시작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의 2025년 채널아트를 부산 웹툰 작가들의 작품으로 매달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 사연 기반 부산튜브 채널아트 [사진=부산시] 2025.01.15 |
웹툰 작가 6인이 참여해 시민 사연을 웹툰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나만의 최애월' 사연 공모전에서 선정된 시민 사연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웹툰 작가들이 채널아트를 제작하게 된다. 참여 작가는 황가은, 남정훈, 김수안, 김혜원, 오수민, 김보영 등 6명이다.
채널아트를 피씨, 스마트폰, 태블릿용 바탕화면으로 제공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말에는 12개의 채널아트를 모아 달력 등의 굿즈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 웹툰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부산튜브가 시민 소통의 대표 채널로서 더욱 활발히 역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널아트 제작은 부산 시민들에게 사연이 웹툰으로 재탄생되는 기회를 제공하고, 웹툰 작가들에게는 작품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