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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독감 유행 '비상'…환자 2.5배 증가

기사입력 : 2025년01월15일 10:59

최종수정 : 2025년01월15일 10:59

설 연휴 확산 우려…개인 위생관리 철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바이러스들이 광주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매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감기 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병원체 9종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 4주간 광주지역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원인병원체 평균 검출률은 인플루엔자가 41.9%로 가장 높았고, 호흡기세포융합 11.1%, 메타뉴모 6.0%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는 0.6%였다.

원인병원체 분석. [사진=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2025.01.15 hkl8123@newspim.com

특히 독감 원인병원체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4주부터 매주 40%를 웃돌며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검출률 16.3% 대비 2.5배 높은 것이다.

하수기반 감염병감시체계를 통해서도 생활하수 내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 연휴 동안 이동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침예절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임상감시체계를 보완하는 하수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등 시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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