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진은 선별, 진단, 감별검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전남 곡성군치매안심센터 [사진=곡성군] 2025.01.15 ojg2340@newspim.com |
진단검사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으로 이진다. 감별검사는 치매 협약병원인 곡성사랑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한다.
선별 진단검사는 무료로 진행하고 감별검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면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감면해 준다.
최종 치매 진단 시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이동 편의, 치매 진단 원격서비스도 제공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으로 조기검진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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