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최근 3년간 457건에 102억여원 피해...예방 절실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이중선 익산시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이 발의한 '익산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이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익산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양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중선 익산시의원[사진=뉴스핌DB]2025.01.15 gojongwin@newspim.com |
이중선 의원은 "지난해 익산시의 전기통신금융사기 발생 건수는 182건에 이르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예방 교육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서 익산경찰서, 금융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관련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3년간 익산시의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범죄 발생건수는 457건으로 피해액은 102억여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관련 범죄 수법도 계좌이체형 및 상품권 사기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으며 50~60대 여성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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