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양자 기술 준비 해'로 선언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자컴퓨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아이윈플러스는 15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장 대비 13.93%(186원) 오른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건물 외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아이씨티케와 엑스게이트도 각각 15.81%(1380원)과 7.78%(630원) 올랐고, 우리넷·코위버·시큐센·드림시큐리티·케이씨에스 등 관련주들의 주가가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양자 테마주의 오름세는 MS가 양자 컴퓨터에 대한 낙관적 반응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트라 아지지라드 MS 전략적 임무 및 기술 부문 대표는 블로그에 2025년을 "양자 기술 준비 해(Quantum-Ready Year)"라고 선언했다.
이어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시대의 문턱에 와 있다"며 "우리는 양자 컴퓨터가 의미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