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각종 지원사업, 전북자치도 3800억원 규모 100여개 지원제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전북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 경영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앞으로 도내 8개 시군을 순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10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수출 ▲자금 ▲창업 ▲기술개발 ▲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자치도의 자체 지원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전북 중소기업 지원 설명회[사진=전북자치도] 2025.01.16 lbs0964@newspim.com |
전북중기청 지원사업으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사업(12개 분야 6196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정책자금(6개 분야 4조5000억원) △창업진흥원 창업기업지원(18개 분야 3600억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R&D지원(27개 사업 1조 5214억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의 보증제도를 안내했다
전북자치도는 3800억원 규모의 100여개의 자체 지원사업과 제도를 소개하고, 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전북자치도의 R&D사업과 스마트공장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3개 분야 3000억원) △전북형 창업패키지 지원, 예비창업패키지 등 창업지원(16개 분야 227억원) △도지사 인증상품 선정 및 육성지원, 우수상품 마케팅 지원 등 판로·수출 지원(23개 분야 80억원) △벤처기업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육성사업 지원 등 기술지원사업(16개분야 136억원)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 인력 및 고용지원(11개 분야 140억원)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등 친기업환경조성사업(22개 분야, 220억원) 등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ESG경영 활성화 교육이 포함돼 기업들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ESG 경영의 기본개념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제안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중기청은 오는 21일부터 2월 14일까지 무주군을 시작으로 8개 시군을 권역별로 묶어무주, 익산, 군산, 남원, 김제, 완주, 부안, 정읍에서 '찾아가는 시군 시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 기간 중에는 각 기관의 사업담당자와 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 지원단이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한 비대면 간편상담 창구를 운영해 실질적인 상담과 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2025년 중소기업 시책안내서'와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책자'가 배포됐으며,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기업들은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E-book을 통해 주요 지원사업의 내용을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안내된 지원사업들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영난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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