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업무계획 의견 수렴…도지사 표창·위원회 감사장 수여도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정책자문단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제1회 정책자문단 회의를 열었다.
16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위원회의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제1회 정책자문단 회의 모습. [사진=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2025.01.16 atbodo@newspim.com |
이와 함께 도지사 표창장 및 위원회 감사장 수여를 통해 자치경찰제 발전에 기여한 정책자문단 위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원회 홍보영상 시청 및 업무보고를 통해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제2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상로)는 '함께하는 자치경찰, 더 평온한 경기북부'라는 비전 아래 ▲도민-자치경찰 파트너십 강화 ▲미래지향적 DX 인프라 구축 ▲약자보호 치안체계 확립 ▲공정한 조직 운영 4대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정착' 등 12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자치경찰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도민과 소통하는 위원회 운영과 현장 홍보를 강화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제1회 정책자문단 회의를 열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2025.01.16 atbodo@newspim.com |
또 정책자문단과 실무협의회 운영의 내실화, 기관 간 치안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해 안심 치안포럼 개최, 자율방범대, 학부모폴리스, 모범운전자 등 민간 치안협력단체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지향적 디지털경험(DX)으로의 전환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딥페이크 탐지시스템 등 AI 최신 과학기술을 치안에 접목하여 도민들의 일상안전을 확보하고, 경기북부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정책을 공모하며, 무인단속장비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약자보호 치안체계 확립을 위해서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심치안을 확대하고,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위기청소년 선도프로그램 다각화와 아동안전지킴이 활성화로 아동․청소년 보호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경자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정책자문단은 우리 위원회의 정책수립과 추진 시에 자치경찰 각 분야의 전문가적 식견과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정책자문단 위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면서 오늘 논의된 의견을 '25년 주요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자치경찰제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단은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당연직 3, 위촉직 27)으로 구성되어, 위원회 주요업무계획, 실무협의회, 자치경찰사무 인권진단 및 성과 평가 등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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