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은행이 JB금융그룹 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3박 4일간 '다채로운 다문화 캠프(이하 '다다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호남지역 이주배경 중학생 70명을 대상으로 꿈과 진로 계획을 세울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는 장을 마련했다.
광주은행, '겨울방학 다다캠프' 개최. [사진=광주은행] 2025.01.20 hkl8123@newspim.com |
학생들은 금융교육, 방송 댄스, 진로 설계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웠다.
'WHY' 시리즈의 저자 조영선 작가가 참여해 과학적 사고를 촉진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게이미피케이션으로 보드게임 만들기, '생각정리클래스' 복주환 대표를 초청해 진로 계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국악 비보잉 '라스트릿크루' 팀 공연을 관람하고 프랑스 국악인 마포 로르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경험했다.
광주은행 소속 스포츠단 '텐텐 양궁단', '비츠로 배드민턴단'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양궁과 배드민턴 기본 기술을 가르치며 협동심과 집중력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다캠프'를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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