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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설 당일 자동차 48만대 이동할 듯...전년보다 줄어

기사입력 : 2025년01월23일 14:10

최종수정 : 2025년01월23일 14:10

도공 대전충남,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 시행
서울~대전, 귀성 4시간 10분/귀경 4시간 예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번 설 명절 기간 충남권에서는 자동차 일 평균 34만여 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 당일에는 48만여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교통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인천 계양구 노오지분기점 인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1.02.10 yooksa@newspim.com

이번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502만대로 전년대비 7.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권은 하루 평균 약 34만2000대로 전년대비 9.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 당일 48만4000대로 최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귀성은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귀경은 30일 오후 12시∼오후 6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소 기준 서울~대전 간 평균 소요시간은 귀성은 4시간 10분, 귀경은 4시간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다양한 교통관리기법을 현장에 적용해 정체를 해소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먼저, 경부선 대전나들목과 청주나들목 진출램프 감속차로를 연장해 진출차량을 신속히 처리하고 본선 정체를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경부선 및 호남지선 일부 구간에는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하고,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24일 경부선 신탄진휴게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5개 교통안전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속도로 소통상황, 최적경로 및 출발 시간대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App과 도로공사 홈페이지, 도로공사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해서 수시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서도 교통상황 및 소요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2시간 이상 운전하게 되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며 "27일은 충청권 전역에 비와 눈이 예보돼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과 차량점검 및 강설시 속도를 줄여 사고방지는 물론 2차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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