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다가온 외국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취학안내문을 발송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취학안내문은 외국인 거주자들이 입학 절차에서 겪는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이번 안내문은 통학구역별 학교명과 연락처, 입학일, 절차 등을 포함하며, 한국어와 부모 국적의 언어로 번역되어 총 128명의 외국인 아동에게 발송됐다.
특히 지금까지 국내 규정에 따라 내국인에게만 취학통지서가 발행되었지만, 외국인 아동은 관련 안내가 없어 입학 지연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의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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