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남부 국경에 현역軍 최대 1만명 배치...해외미군 영향 우려

기사입력 : 2025년01월23일 14:54

최종수정 : 2025년01월23일 14: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남부 국경 보안에 대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22일(현지시간) 현역 군인 1500명을 배치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 군인은 며칠 내 주(州)방위군 및 예비군 등 국경에 파견된 2500명의 병력과 합류할 예정이다.

미국 남부 애리조나주 새사베 인근에 있는 국경 장벽.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한 피트 헤그세스가 상원 인준을 받을 때까지 국방장관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로버트 살레시스는 국경에 투입될 병력이 헬리콥터를 동원해 국경순찰대에 지원하고, 국경 장벽 건설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살레시스 대행은 국경에 배치된 군인의 임무와 추가 배치 여부는 바뀔 수 있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세관국경보호국(CBP) 브리핑 문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1만 명의 군인 병력을 국경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에 주둔 중인 일부 미군을 자국 남부 국경으로 재배치시킬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지난해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채택된 정당정책에는 해외 주둔 미군 수천 명을 남부 국경으로 이동시켜 국경 보안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불법 이민 단속 책임자로 이른바 '국경 차르'로 임명된 톰 호먼이 학교와 교회 예외 없이 대대적인 불법 체류자 체포와 추방을 공언한 가운데, 폭스뉴스에 따르면 전날(21일) 자정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약 33시간 동안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체포한 불법 체류자는 460명이다. 현재로선 범죄 이력이 있는 불법 체류자들 위주로 체포가 이뤄지고 있다.

WP는 현재 국경에서 망명 신청받지 않고 있다고 CBP 문건을 인용해 전했다. 구체적으로 "전염병이 있는 국가를 들린" 망명 신청자들의 입국을 막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전염병이 문제가 되는지는 명시되진 않았다.

아울러 해당 문건에는 미 국방부가 병력, 드론, 헬리콥터 등 군사 장비를 국경에 배치해 국경 순찰 업무를 지원하며, 불법 이민자의 본국 송환을 위한 항공기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ICE 당국은 불법 체류자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규 구금 시설 4곳과 700~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14곳을 마련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일부 군사기지를 불법 체류자 수용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시됐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