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안성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은 23일 국회 의장실을 방문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안성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왼쪽)이 23일 국회 의장실을 방문해 우원식 국회 의장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촉구,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 등 지방의회 주요 현안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01.23 |
협의회 회원 9명과 우원식 국회의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이 참석한 오찬간담회에는 지방의회법 제정촉구,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 등 지방의회의 가장 시급한 현안을 해결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먼저 안성민 협의회장은 지금 어느 시기보다도 바쁜 국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선뜻 간담회를 준비해 주신 것에 대하여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불공정·불평등, 저출산·고령화, 지역소멸과 기후ㆍ인구 문제 등 국가적으로 난제가 많다"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국회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방자치제도를 완성시켜 지방 정부를 강화하고, 지방 정부 안에서 의회가 독립적인 권한을 부여받아야 우리 국민들의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 힘이 생겨날 수 있다"며 "지방자치 출신의 첫 번째 국회의장으로서 지방자치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