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기총회서 투표…득표율 45.49%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순열(53·사법연수원 33기) 법무법인 문무 대표변호사가 서울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4일 오전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조 변호사가 1만814표 중 4919표(45.49%)를 얻어 제98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순열(53·사법연수원 33기) 법무법인 문무 대표변호사가 서울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사진제공=서울지방변호사회] |
조 변호사는 1996년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을 33기로 수료했다. 제96대·97대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과 제46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변협 초대 청년부협회장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현재는 법무법인 문무의 대표변호사이자 김정욱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대한변협 회장 당선자)과 함께 직역수호변호사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조 변호사는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변호사 직역 수호 ▲네트워크 로펌 규제 ▲변호사 배출 수 감축 ▲형사 성공보수 부활 ▲변호사와 의뢰인 간 비밀유지권(ACP) 도입 등을 내세웠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