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스, 나카무라-이토 좌우 날개 활약…이강인과 한일전 맞대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60분을 뛴 파리 생제르맹(PSG)이 홈에서 무승부에 그쳤지만 리그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앙 19라운드 스타드 드 랭스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2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0분 나카무라 게이토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26일 스타드 드 랭스와 홈 경기에서 후반 2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 골이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2025.01.26 zangpabo@newspim.com |
승점 1점을 추가한 PSG는 14승 5무(승점 47)가 되며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11승 4무 3패·승점 37)와 차이를 더욱 벌렸다. 올 시즌 PSG와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무승부로 선방한 랭스는 5승 7무 7패(승점 22)로 12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1-1로 맞선 후반 15분 비티냐와 교체됐다. 랭스는 일본인 공격수 나카무라와 이토 준야가 좌우 날개로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타드 드 랭스의 일본인 윙어 나카무라 게이토가 26일 파리 생제르맹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10분 동점 골을 넣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1.26 zangpabo@newspim.com |
이강인은 전반 28분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진 코너킥을 이강인이 찼고, 하무스가 골문 앞에서 헤더를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이강인은 전반 36분에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잡혔다.
반면 나카무라는 지난해 9월 시즌 첫 대결(1-1 무승부) 선제 골에 이어 이날 동점 골로 PSG를 상대로만 2골을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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