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새벽 12시 문열어
[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양주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밤늦은 시간에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시범 운영한다.
양주시보건소 전경. [사진=양주시] |
'공공심야약국'은 야간, 휴일을 가리지 않고 365일 심야까지 운영하는 약국으로 시는 작년 두 차례에 걸쳐 수요조사를 시행했으나 신청약국이 1개소로 국한돼 올해 관내 은현면에 소재한 '선암건강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추가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운영을 원하는 약국이 생길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새벽 12시까지 매일 운영하며 다만 경조사 등 사정으로 월 1회에서 2회 휴무할 수 있으니 사전 연락 후 방문해야 한다.
한편, '공공심야약국' 이외에도 관내 '덕계동 신양주종로약국'은 연중무휴 오후 9시까지, '광장약국' 주중 오후 9시까지, '덕정동 선우약국' 연중무휴 오후 10시까지, 달빛어린이병원 연계 약국인 '옥정동 옥정제일약국'은 월요일 오후 11시까지, 화요일 ~ 금요일 오후 9시까지,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한밤중에 갑자기 아프거나 약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