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로 31㎞ 신설…850가구 2500여명 혜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25년도 급수구역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원구 오창읍 가곡리 등 15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총 31km의 상수관로가 매설될 예정이다.
상수관로 공사.[사진=뉴스핌DB] |
시는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850가구, 2550명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9개 지역에서, 하반기에는 6개 지역에서 사업이 이어진다.
상반기 공사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는 다음 달 열리며 3월 착공해 10월 완료할 예정이다.
하반기 공사는 6월에 시작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상수도 급수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지역의 공사가 끝난 후 신청이 가능하며 계량기 설치 및 공급을 위해 일부 비용을 자부담해야 한다고 시는 전했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상수도 공급 확대와 최고 품질의 수돗물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