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파주 공업지역 발전 청사진 제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4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은 '도시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된 법정계획으로, 다른 법률에 의해 지정된 공업지역을 제외한 순수용도지역의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파주시의 해당 면적은 53만 2695㎡에 이른다.
[사진=파주시] 2025.01.31 atbodo@newspim.com |
현재 수립 중인 이 계획은 노후 공업지역의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 기반 및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계획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공업지역별 관리유형과 정비방안, 건축물 권장용도 및 밀도계획, 환경관리 방안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안)을 공개하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파주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며, 관련 부서와 협의 후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중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나호준 도시발전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낙후된 공업지역에 필요한 정비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중요한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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