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10월 공고한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설계공모 작품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7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센텀산업단지 내 마지막으로 남은 부지에 지역 내 게임 콘텐츠 인프라 구축과 게임산업 지원시설로, 부산시가 공사에 공유지 개발 및 임대 관리업무를 위탁하는 임대형 위탁개발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174억원이며, 건립규모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8층, 연면적 약 2만6600㎡로 기본 계획됐다.
부산도시공사가 지난해 10월 공고한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설계공모 작품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7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09 |
공사는 공정하고 차질 없는 설계공모 진행을 위해 다음달 4~5일 교수, 건축사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검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계공모 지침 및 규정, 관련법규 등에 대한 위반사항 여부를 우선 검토한 후, 2월 11일 ~ 12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심사에서는 2차 심사 대상이 될 5개 작품을 선정하며, 2차 본 심사에서는 당선작과 입상작을 최종 결정해, 당선작에게는 기본·실시 설계권이 부여되고, 입상한 4팀에게는 총 상금 1억원을 차등 지급한다.
신창호 사장은 "이번 설계공모에 응모해 주신 건축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센텀시티 내 랜드마크가 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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