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 도심 한 공연장에서 발견된 모형 수류탄으로 인해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특공대 EOD팀 및 3훈련비행단 EOD팀이 31일 오후 합동으로 진주대첩광장 야외공연장 계단에서 발견된 수류탄 추정 물체를 수거 처리하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5.01.31 |
3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께 진주대첩광장 야외공연장 계단을 거닐던 A(40대)씨가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관계당국은 경찰특공대 EOD팀(폭발물 처리반)과 3훈련비행단 EOD팀이 합동으로 현장 확인에 나섰다.
대원들은 X-Ray 촬영 등을 통해 폭발물이 없는 수류탄 모형으로 확인한 뒤 수거 처리했다.
경찰은 고의로 모형 수류탄을 야외공연장에 놓아뒀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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