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숙박 문제 해결 위한 종합계획 수립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5월 개최될 '제19회 전국장애인학생체전'과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의 주 개최지로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두 대회는 각각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지역에서 진행되며, 김해시는 다수의 종목을 유치했다.
2025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포스터 [사진=김해시] 2025.02.03 |
시는 지난해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더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체전 시설 개선, 시민 참여 확대, 교통·숙박 대책 등 전방위적 계획을 마련했다.
종합상황실 운영과 집행부 구성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교육청 및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김해시에서는 17개 종목이 20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최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임시시설물 설치와 경기장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남도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각 경기장별 필요 시설을 개선 중이다.
손님맞이와 관련해서는 교통 대책 수립, 장애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숙박 환경 조성, 도시 미관 개선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개회식 당일부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종합적인 교통 계획을 마련했다.
대회 붐업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문화행사도 기획 중이다. 김해시는 가야문화축제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축제와 독서대전 등의 행사를 통해 김해시 방문객들에게 문화도시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체전이 도시 대전환의 원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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