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3% 환급 및 교통비 월 4000원 캐시백 제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카카오뱅크가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카카오뱅크가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하겠다고 3일 발표했다. [사진=카카오뱅크]2025.02.03 dedanhi@newspim.com |
K-패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용 요금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교통 혜택 서비스다. 일반 고객은 20%,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K-패스 환급 혜택에 교통비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프렌즈 체크카드 전월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월 5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 중이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 거주하는 30세 고객이 대중교통을 월 5만원 이용하면 K-패스 환급금 1만5000원과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4000원, 총 1만9000원을 돌려받는다.
이외에도 고객은 무제한 0.2% 캐시백(주말·공휴일 0.4%) 혜택과 함께 11개 업종에서 월 최대 2만9000원의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카드 신청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본인 인증 후 카드 등록 시 K-패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이번 체크카드는 카카오프렌즈의 '춘식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된 카드 디자인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교통비 외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필수 생활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