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3일 전북 최초로 드론 무인 자율 비행과 현장지원시스템 시연회를 열며, 첨단 기술의 산불 대응 강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남원소방서와 경찰서의 유관기관 관계자 및 산불방지 근로자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원시가 드론 무인 자율 비행과 현장지원시스템 시연회를 통해 산불 대응 강화에 나선다.[사진=남원시]2025.02.03 gojongwin@newspim.com |
드론 플랫폼 기반의 현장지원시스템이 시연되어 무인 드론이 열화상 카메라로 산불 발생 지점을 탐사하고, 실시간으로 송출된 영상을 통해 안전 방송 등을 선보였다.
드론 플랫폼은 과기정통부의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방치 쓰레기와 불법 소각 행위 등을 자동 분석하는 AI 알고리즘과 드론 무인 자율비행 관제시스템을 탑재해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드론은 좌표 입력에 의해 비가시권에서 자율 비행하며, 4K 고해상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즉각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함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했다.
최경식 시장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을 재난안전과 생활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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