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부터 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비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이 지역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 활동을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수당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기장군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8.01 |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며, 2025년 청년정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미창업 청년으로, 2022년 12월 1일부터 실제 자격시험이나 면접에 응시한 이들이 해당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격시험 응시료는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되며, 어학,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한국사능력시험이 포함된다. 성적이나 자격증 취득 여부와는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면접에 응시한 청년은 합격 여부에 상관없이 1회당 5만원, 연 최대 10만원의 면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청년세대의 성공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